의료도 비즈니스
의사의 친절에 가려진 불편한 진실 사람들은 재채기가 나오면 곧바로 병원에 달려가고, 의사는 진찰 후 "감기 기운이 있다"는 소견만으로 기침약, 해열제, 염증약, 항생물질, 위장약 등 약을 무더기로 처방한다. 어디 그뿐인가. "혈압을 한 번 재볼까요? 아, 혈압이 조금 높군요. 약을 먹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혈당치도 염려되네요'라며 검사를 줄줄이 권하는 경우도 많다. 환자 들은 이런 의사의 말에 친철한' 선생님이라며 고마워한다. 그리고 매년 독감 예방주사를 맞고 건강검진이나 암 검사도 규칙적으로 받는다. 혈압이 높다거나 폐에 음영이 보인다는 소견을 들 으면, 새파랗게 질려서 의사에게 들은 대로 약을 먹고 정밀 검사를받는다. 특히 암 진단을 받으면 수술, 항암제, 방사선 등의 표준 치료를 의사가 권하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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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4. 29. 13: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