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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도 비즈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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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메디인포 2023. 4. 29. 1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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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사의 친절에 가려진 불편한 진실
사람들은 재채기가 나오면 곧바로 병원에 달려가고, 의사는 진찰 후 "감기 기운이 있다"는 소견만으로 기침약, 해열제, 염증약, 항생물질, 위장약 등 약을 무더기로 처방한다.
어디 그뿐인가. "혈압을
한 번 재볼까요? 아, 혈압이 조금 높군요. 약을 먹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혈당치도 염려되네요'라며 검사를 줄줄이 권하는 경우도 많다.
환자 들은 이런 의사의 말에 친철한' 선생님이라며 고마워한다.
그리고 매년 독감 예방주사를 맞고 건강검진이나 암 검사도 규칙적으로 받는다.
혈압이 높다거나 폐에 음영이 보인다는 소견을 들
으면, 새파랗게 질려서 의사에게 들은 대로 약을 먹고 정밀 검사를받는다.
특히 암 진단을 받으면 수술, 항암제, 방사선 등의 표준 치료를 의사가 권하는 대로 순순히 반아들인다.
의료도 비즈니스이며, 그것이 의사의 생계 수단임을 환자들은 인식하지 못한다.
현재 의사들 대부분은 병자를 가능한 한 늘려서
병원으로 끌어들이지 않으면 살아남을 수 없다.
한마디로 의사의 감언이설에 넘어가는
당신은 의사의 봉인 셈이다.
당신의 중요한 시간
과 돈을 의사에게 바치는 것을 넘어, 생명까지 단축될 수 있기 때문이다.

의사의 말을
절대적으로 믿어서는 안 된다

40년 동안 의사로서 일을 해온 내가 무엇보다 자신 있게 말할 수 있는 것은 "병원에 자주 갈수록 약이나 의료 행위로 수명이 단축되기쉽다"는 사실이다.
의사를 찾아가면 갈수록 검사를 자주 하게 되고, 그 결과 이상이 발견되어 약을 먹기나 수술을 하게 된다.
암이 발견되면 "수술, 항암제, 방사선이 표준 치료 방식"이라는 말로 다짜고짜 소중한 위나 자
궁을 잘라내거나, 죽을 만큼 고통스러운 항암제 치료를 하게 된다.
그 치료로 인한 스트레스도 엄청나고, 그야말로 몸에 나쁜 일만 행할뿐이다.

대부분의 약은 병을 고치는 힘은 없고 부작용은 크다.
감기약이나 해열제라도 아나필락시스(anaphylaxis : 치명적인 쇼크 증상) 반응이
일어날 수 있다. 폐암 치료용 항암제 이레사(ressa)의 경우, 승인 후 3년 동안 이 약을 복용한 약 8만 6,800명의 환자 중 588명에 달하는
사람들이 사망했다.
암보다 약이 휠씬 무섭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또한 개복 수술을 할 때 복막을 건드리면 즉시 상처가 생겨 유착이 일어난다. 그로 인해 장이 막히면 굉장히 고통스럽고, 정상 세포의 경계가 무너진 곳에 암세포가 끼어들어 증식하기 쉬워진다.
내가 의사가 된 지 얼마 안 되었을 때는 암은 수술이나 항암제로 치료된다'고 굳게 믿고 있었다.
하지만 수많은 환자를 지켜보면서
장기를 절제해도 암은 낫지 않고, 항암제는 고통을 줄 뿐이라고 생각하게 되었다.
'믿는 자는 구원을 받는다"라는 말이 있지만, 의료 행위에 대해 서만큼은 '믿지 말고 합리적으로 생각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곤도 마코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