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은 독이다. 부작용이 있다

나는 모든 환자들에게"한 번에 3종류 이상의 약을 처방하는 의사는 믿지 말고, 5종류 이상의 약을 한꺼번에 먹는 행위는 상당히 위험하다 '라고 누누이 강조하곤 한다.
약을 몇 종류나 복용하면서도 늘
몸이 좋지 않다는 환자나, 고령자 중에서 치매나 현기증이 나타나는 경우는 "약을 전부 중단하라"고 조언한다.
약의 복용을 그만뒤도 약효는 얼마간 지속되면서 자연스럽게 떨어지므로 금단증상이 일어나는 일 없이 몸 상태가 거의 호전된다.
약은 '독' 이다. 모든 약에는 부작용의 위험이 있다.
소량을 단기간 복용하는 정도라면 간이나 신장이 약의 독성올 처리해 주는 경우가 많지만, 약의 복용이 습관화되면 틀림없이 부작용이 나타난다.
그리고 단기간이나 소량이라도 약이 독인 이상 복용하는 사람의 건강상태에 관계없이 언제 부작용으로 나타날지 전혀 예측할 수 없다.
예를 들어 걸으로 드러나지 않은 채 병이 진행되고 있거나, 신경계나 심장의 생리 기능이 약해져 있는 경우 약을 복용하면 그 즉시 쇼크사 하는 경우가 있다(아나필락시스 반용). 심지어 별 생각 없이 먹
고있는 시판 중인 감기약조차 중대한 부작용이 나타나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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