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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암과 유사암, 진짜 암이라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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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메디인포 2023. 5. 16. 2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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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암'을 의료체계는 감당하지 못한다.
암 사망자 수는 20년 후에도 줄어들지 않을 것이다.

최첨단 의료 기술이 있어 인류는 머지않아 암을 극복할 것이다 라고 믿는 사람들이 많다. 하지만 암 사망자는 계속 늘어나 지난 40년간 국민 사망 원인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다. 더욱 일본 국립암센터
는 20년 후에도 암 사망자 수는 줄지 않는다'고 예촉한다. 아무리 의료 기술이 진보하더라도 진짜 암은 치료할 수 없기 때문이다.

상황이 이러하다면 "암은 질병이 아니라 노화현상이다"라고 생각을 바꾸어보자. 암을 만들어내는 '유전자의 상처'는 나이를 먹을수록 많아지므로 암도 늘어나기 마련이다. 80세 이상인 사람의 유체를
해부해보면 거의 보두에게서 암이 발견된다. 그러므로 암과 싸우기보다 노화로 받아들이는 편이 훨씬 편안하게 살아갈 수 있다.

나는 의사가 되어 반세기 동안 4만 명 이상의 암 환자를 진료해왔다. 내가 다른 의사들과 다른 점은 암 치료를 받는 환자들뿐만 아니라 몇 년 동안이나 상태를 지켜보거나 암 치료를 거부한 사람들도 진
료하면서 증상의 진행 과정을 아주 많이 관찰해왔다는 것이다.
게이오대학병원에 근무하던 시절에는 암을 방치한 수백 명의 환자들을 가장 길게는 24년간 정기적으로 진료했다. 암의 총류는 위암, 대장암, 전립샘암, 식도암, 폐암, 유방암, 자궁암, 신장암. 방광암,
난소암 등이었다. 대학병원 같은 거대 의료기관에서 이렇게 다양한 암 방치' 환자들을 장기간 진료해온 의사는 이 세상에서 나뿐이라고 자부한다. 그리고 도쿄 시부야에 있는 '곤도 마코토 세컨드 오피
니언(second opinion)* 외래'에는 개설 8년 만에 1만 명의 환자들이 방문해 전국 각지의 암 치료 현황을 환히 알 수 있다.

병원에 자주 가는 사람일수록 수명을 단축하기 쉽다.
이는 내가 제일 자신 있게 할 수 있는 말이다. 건강하다면 검사 같은 것은 받지 말고 암을 억지로 찾아내지도 말아야 한다. 그리고 아래의 다짐을 지키는 것만으로도 상당히 좋은 삶의 질을 유지할 수
있으리라.
만약 암이 발견되면 될 수 있는 한 가만히 둔다. 통증 같은 증상이 나타나면 그것을 억제하는 완화 케어(주로 말기암 환자의 고통 완화 치료를 뜻함)를 적극적으로 받는다.

진짜 암은 치료할 수 없다. 차라리 방치하는 것이 낫다. 오히려 치료를 받다가 생명을 단축시킬뿐이다.
조기발견 조기치료로 낫는 것은 가짜 암, 유사암뿐이다.



암에 역습을 당하지 않으려면 다음의 8가지 사항을
지키자.
1. 검사를 받지 않는다. 건강검진, 국가 암 검진이 불행의 시작이다.
2. 병원을 가까이하지 않는다. 섣불리 진찰받다가는 혈액검사 등에서 암을 찾아낼 수 있다.
3. 암이라고 진단되어도 통증이 없다면 잊어버리고 지낸다. 우리가 중년을 넘기면 대개 몸속 어딘가에 암이 있다. 공생이 제일이다.
4. 수술은 하지 않는다. 스텐트(stent. 확장기), 라디오파,방사선 등 되도록 몸을 상하게 하지 않는 방법을 선택한다.
방사선은 지나치게 쐬지 않는다. 뼈 전이, 설암, 자궁경부암, 방광암 등에 효과가 있지만 선량이 너무 많으면 위험하다.
6. 고형암에는 항암제를 쓰지 않는다. 항암제, 분자 표적제, 옵디보
(Optivo) 등 모든 항암제류는 수명 연장 효과가 불분명할 뿐만 아니라 독성이 너무 강하다.
7. 골고루 잘 먹는다. 특히 육류, 유제품, 달걀 등 동물성 단백질을 잘 섭취하여 정상 세포를 튼튼하게 만든다.
8. 이 책에서 지식을 습득한다. 암을 방치한 환자까지 포함하여 4만명 이상을 진료해오면서 터득한 이치와 암 환자에게 필요한 마음가짐을 총망라한 이 책에서 암과의 행복한 공생법을 배운다.

중요한 점은 직감, 지성, 이성이다.
'요즘의 암 치료는 아무래도 이상해,
'의사가 하라는 대로 하는 건 위험해'라는 직감이 제일 중요
하다.
그 다음에 과학적 근거에 기초한 지식을 늘려서(지성) 생각할 재료가 갖추어지면 자신의 머리로 사고하여 결정한다(이성). 이 3가지 힘이 암의 역습을 피할 수 있는 최대의 방어책이다.
먼저 이 책을 통해 암에 관해 올바르게 잘 알아두자! 아무쪼록 과학적이고 실천적인 마음가짐을 가슴속에 깊이 새겨두자.!

곤도 마코토

실제로 '위암을 수술하지 않은 환자의 생존율' 에 관한 여러 데이터를 살펴보면,
항암제를 사용한 사람과 면역요법을 받은 사람의
5년 생존율은 둘 다 20퍼센트 이하인 반면에,
치료를 전혀 하지 않은 사람의 5년 생존율은 50퍼센트로 치료를 받은 사람보다 휠씬 더 오래
살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