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척추 골절 후 2차골절 위험 23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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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메디인포 2020. 4. 6. 1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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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다공증에 의한 첫번째 척추골절 후 재골절(2차 골절) 위험 23배 증가
골다공증골절을 경험한 환자는 많은 경우에 재골절을 경험하게 된다. 특히 척추골절이 발생한 이후 새로운 척추골절이 발생할 확률은 척추압박 골절 수에 따라서, 위험도가 다르게 나타나며 3배에서 23배까지 증가하는 것으로 보고하고 있다.
손목골절 후 골다공증 골절의 발생 가능성은 2배 이상이며, 다시 손목골절이 발생할 가능성은 3.8배이고, 대퇴골골절은 1.9배, 척추골절은 1.3배 이다. 2차적인 골절은 첫 골절 뒤 2년 이내에 약 50%에서 발생하는 것으로알려져 있으며, 2차 골절이 발생한 경우 환자의 사망률은 일반인보다 높은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 

골다공증이 생명을 위협

100세 시대에 접어들면서 노령화 인구의 수가 늘고 있다.  그와 함께 골다공증 환자의 수도 급증하고 있는데, 60대 이상 여성의 경우 10명 중 1명이 골다공증 환자일 정도로 골다공증은 발병률이 높은 질환이다.  골다공증이란 뼈의 대사에 이상이 생겨 뼈 밀도나 강도가 떨어지는 상태로, 이렇게 약해진 뼈는 경미한 충격에도 골절이 발생하게 된다.  신체 여러 부위에 골절이 발생할 수 있으나, 우리 몸의 기둥 역할을 하는 척추에도 골절이 흔하게 발생하여 그로 인해 고생하는 환자를 많이 볼 수 있다. 

가벼운 엉덩방아, 허리를 뜨끔하는 느낌, 심한 재채기 등에 의해서도 골다공증성 척추골절은 발생할 수 있으므로, 허리의 갑작스런 통증은 참고 지내지 말고 반드시 병원을 방문 하여야 한다.  고령의 환자가 척추 골절로 거동을 한동안 못하는 경우 근력의 저하나 심폐기능, 소화기능의 악화로 심각한 건강상의 문제가 발생할 수도 있다.


골다공증이라는 질환을 이해하기 위해선 우리 몸의 뼈 구조를 알 필요가 있다. 뼈는 크게 콜라겐과 칼슘, 인, 수분으로 이뤄져 있다. 이 중에서 ‘철골’ 역할을 하는 콜라겐이 35%, 그 주변으로 칼슘과 인이 45%, 나머지 20%는 수분이다. 골다공증은 뼈를 구성하는 이런 물질이 점차 줄면서 구멍이 생겨 힘이 약해지는 상태다. 


골다공증의 발병 원인은 노화, 유전, 비타민D 결핍 등이다. 특히 여성은 폐경 이후 골다공증이 급속도로 진행되는데, 폐경이 되면 여성호르몬인 에스트로겐 분비가 중단되면서 뼈에서 골 손실이 많아진다. 그래서 여성의 연령별 골다공증 환자 수를 보면 50대가 21%, 60대가 34%, 70대 이상이 41%로 나이가 많을수록 발병률이 높아진다. 골다공증 환자 수가 많음에도 골다공증 증상이 없다보니 위험성에 대해 간과하는 경향이 크다. 


그래서 골다공증 환자가 가장 조심해야 할 골절 예방에도 안일하게 생각한다. 골다공증 환자에게 골절은 심한 경우 생명까지 위험할 수 있을 정도로 심각한 문제를 낳는다. 


보통 골다공증으로 인한 골절은 척추 골절이 가장 많고 고관절(엉덩이뼈), 손목, 어깨뼈 순으로 나타난다. 여러 연구에 따르면 한번 골절이 발생하면 이후 재골절(2차 골절) 위험이 3~5배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고관절 골절 후 한 해 평균 사망률은 24%에 달한다. 


따라서 골다공증 환자는 골절 예방해야 한다. 특히 겨울철에는 빙판길이 곳곳에 도사리고 있고, 옷 주머니에 손을 넣고 다니는 습관 등으로 인해 골다공증 환자가 낙상하기 쉬운 환경이 조성되는데, 이 경우 가볍게 넘어져도 예후가 좋지 않을 확률이 높다. 또한 일조량이 줄어들면서 햇빛에 의한 비타민D 합성이 줄어들고, 몸속의 칼슘이 외부로 배출되기 쉬워지면서 골다공증이 더 빠르게 진행될 수 있다. 이때는 비타민D가 함유된 종합영양제를 먹거나 해당 성분이 많은 식품을 선택해 먹으면 좋다. 골절이 되면 삶을 영위하는 데 수많은 제약이 생기고 문제가 발생합니다. 


특히 노인에게 골절은 정상적인 생활을 하기 어렵게 만듭니다. 늘 침대에 누워 있어야 하고 영양 부족도 올 수 있습니다. 게다가 대인관계가 소홀해지면서 우울감이라든지 고립감이 올 수 있습니다. 더욱이 고관절에 골절을 입게 되면 치료하는 동안 꼼짝없이 누워서 생활해야 되며, 이로 인한 다양한 합병증에도 노출되게 됩니다. 그래서 사망률까지 높아지는 요인으로 작용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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