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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사가 증가하면 환자도 증가하는 미스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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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메디인포 2023. 10. 22. 2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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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사가 증가하면 환자도 증가하는 불가사의
현대의료는 3대 암 치료요법(수술, 항암제, 방사선
치료)으로 상징되는 것처럼 수술과 투약, 화학요법을 중심으로 성립되어 있다. 이러한 방법을 이용하지 않는 것을 방침으로 하고 있는 의사도 있지만 아직 소수파이다.

치료를 받는 환자도 '약이나 수술은 당연한 것이다' 라고 생각하는 경우가 적지 않다. 물론 이러한 방법으로 병이 치유되고 건강해진다면 문제가 되지 않는다.


그러나 현실은 어떤가? 지금까지의 저서에서도 반복해서 말해왔듯이 오히려 증상이 악화되는 경우도 적지 않다.
실제로 30수년 전에 암으로 사망한 사람은 연간 약 13만 명이었고,
의사의 수도 약 13만 명이었다.
그러나 의사의 수가 30만 명에 가까워진 현재, 1년에 30만 명 이상의 사람이 암으로 사망하고 있다.

나는 이러한 현대의료의 좋고 나쁨을 논하려고 하는 것이 아니라, 그보다 더 근본에 있는 생명관을 문제 삼는 것이다.
현대의료가 아무리 발달해도 병의 수는 오히려 증가하고 있다. 이것은 병으로 인한 고통과 괴로움 때문에 이것을 악으로 간주하여 어떻게든 악을 배제하려고 하기 때문이다.
발상을 전환하여 병이 적응 현상이라는 것을 이해하면 그 대처법도 크게 달라질 수밖에 없다. 그와 동시에 현대의학이 얼마나 이상한 것
을 계속하고 있는지, 얼마나 본질에서 벗어나 있는지를 확실히 알 수 있게 된다.
그 중에서도 문제가 되는 것은 지나치게 약에 의존하고 있는 의료이다.

병원에 가면 큰 병이 아니더라도 반드시 약을 처방받는다. 약국에서도 손쉽게 약을 구할 수 있으므로 병에 걸리면 약을 먹는 것은 당연하다' 라는 생각이 팽배하게 되었다.

그러나 약을 먹으면 일시적으로 증상이 개선되지만, 병이나 몸 상태 불량의 원인은 바꿀 수 없다. 그 원인인 스트레스나 고민, 장시간 노
동, 수면부족 등은 그대로이므로 저산소 · 저체온 상태는 쭉 계속되어 병이 낫지 않는 것이다.
이렇게 해서는 진정한 의미로 병을 치유하는 것은 불가능하다. 그뿐만 아니라 건강해지지 않은 채로 증상이 만성화해가면 약을 손에서 놓지 못하는 지경에 이르게 된다.
이렇게 해서 또 병원에 가면 다양한 검사를 받고 새로운 약이 처방되기도 하며, 그런 와중에 암에 걸리면 수술이나 화학요법의 세계로 들어간다.

이처럼 현대의료 자체에 문제가 있는 것이라 친다면, 그 외의 다른 방법은 어디까지 유효성이 있는 것일까?
약을 사용하지 않는 의료는 대체의료에 많은데, 거기에서는 주로 식사나 운동이 중시되고 있다. 그러나 식사요법 하나에도 주장하는
방식이 다양해 어떠한 방법을 선택하는 것이 좋을지 모르겠다는 사람도 많다.
그렇다면 지나치게 약에 의존하는 현대의료는 왜 시작된 것일까?
식사요법이 유효하다면 어딘가에서 헤집고 들어갈 여지는 없었던 것인가? 이 점에 대해서도 검증할 필요가 있다.
여기서 주목되는 것이 1장에서 소개된 독일의 생화학자 오토 바르부르크(Otto Heinrich Warburg)이다.

20세기 초에 활약한 그의 연구 중에는 이러한 의문에 대한 다양한 힌트가 숨겨져 있다.
그 연구를 다시 살펴보면서 지나치게 약에 의존하는 의료로부터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현대의료의 과제를 하나하나 떠올려보자.

의료가 발달할수록 병이 치료되지 않는 이유
오토 바르부르크는 이 책에서 설명한 것처럼 세포
내의 에너지 생성 구조를 해명한 선구자이다.
오토 바르부르크가 발견에 관여한 것은 주로 해당계의 구조인데, 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