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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이 병을 만든다. 병원들의 공포마케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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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메디인포 2023. 10. 15. 0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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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 발언은 홍세용 교수님이 출연한 부분이다.
사실은 저도 당뇨가 있습니다. 저도 고혈압이 있습니다. 저도 당뇨약을 먹어야 하고 고혈압약을 먹어야 하는데 제가 저 자신에게 처
방하려고 펜을 드니깐 처방을 못 하겠더라고요. 이 약은 이런 부작용, 저 약은 저런 부작용, 이 약은 몸에 들어가면 이런 일을 하고, 저 약은
몸에 들어가면 저런 일을 하고, 다 독이라는 것이죠. 독 작용이요. 그 합병증 대가가 무엇이냐, 그것이 너무 무섭기 때문에, 약 때문에 오는
부작용이 적다는 판단이 설 때 약을 쓰는 것이지 비약물요법이 있으면 우선적으로 비약물요법으로 치료를 해야 합니다."
건강에 대한 정보를 기능식품 홍보와 상관없이 하는 프로그램이 EBS '명의'다.
위 발언은 홍세용 교수님이 출연한 부분이다.
신장내과 전문의로, 대한신장학회 회장, 대한임상독성학회 부회장, 대한고혈압
학회 부회장 등을 역임하셨으며, 독성학 연구의 거장으로 저명한 분이다.
EBS 명의 방송에서 약은 독이며, 최대한 줄일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화학 약물은 모두 독성이 있어 약물로 인한 부작용이 적을 때 약을 써야 한다. 어떻게든지 약물은 조금만 먹고, 비약물요법이 있다면 먼저 시도해야 한다는 것이 핵심이다.
현실의 우리는 어떤가? 운동을 하다 근육통이 오면 진통소염제를 찾는다. 약을 먹는 순간 건강을 위해 운동한 의미가 없다.
자녀가 조금만 콧물 기침 증상이 있어도 멈추기 위해 병원을 찾아가 약을 먹인다. 가장 민감한 것은 열이다. 37℃만 넘어도 진통해열제를 먹는다.

심장마비, 심근경색, 뇌졸중, 뇌경색 등 골든타임을 요하는 질환들이 있다.
사망에 이르게 하는 증상들로 인해 공포마케팅을 하는 곳이 병원이다.

조금만 두통이 있어도, 조금만 심장 통증이 느껴져도 각종 검사들을 한다. 최악의 상황을 예방하기 위한 최선책인 것처럼 말이다. 검사 과정 중에서 많은 방사선에 노출된다. 부작용은 없으니 예방 차원에서 평생 먹으라며 약을 너무나 쉽게 처방한다. 보통의 환자들
은 아무런 의심 없이 독소가 함유된 약을 매일 잘 챙겨 먹는다. 약물은 그저 증상을 숨기는 것일 뿐 절대 완치 개념이 아니다.
무엇을 먹느냐에 따라 병을 치료하고 예방할 수 있다. 아주 오래전부터 인간에게 내려온 치유 방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