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LSO 보조기는 왜 근육을 약화시키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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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메디인포 2025. 11. 21. 13:39

『스피노메드의 과학: 중력 기반 정렬 시스템』

📖 1장. 기존 TLSO가 환자를 망친 이유

척추 보조기 시장은 오랫동안 하나의 신념을 따라 움직여왔다.
바로 **“척추는 약해지면 고정해야 한다”**는 믿음이다.
이 믿음은 수십 년 동안 정형외과의 정설처럼 받아들여져 왔다.

그래서 전 세계 의학계는
약해진 척추를 잡아주는 장치로
TLSO(Thoraco-Lumbo-Sacral Orthosis),
즉 흉요천추 보조기를 만들어냈다.

문제는 이것이다.

✔ TLSO는 ‘고정’은 잘하지만, ‘회복’을 방해했다.

고정은 쉬웠다.
그러나 회복은 거의 일어나지 않았다.
오히려 환자들은 보조기를 착용할수록 약해졌다.

왜 이런 일이 벌어졌는가?
이 장은 그 이유를 의학적으로, 생체역학적으로,
신체와 중력의 관점에서 명확히 설명한다.

■ 1) TLSO는 척추를 ‘움직이지 못하게’ 만드는 장치다

TLSO의 첫 번째 목적은 단순하다.

“움직이지 않게 한다.”

이 겉보기에는 안전한 철학이
환자의 회복을 막는 가장 큰 원인이었다.

척추는 움직일 때 살아있다.
움직일 때 근육이 활성화되고,
움직일 때 기립근이 강화되고,
움직일 때 신경계가 균형을 배운다.

그러나 TLSO는 이 모든 것을 제거한다.

움직이지 않으니 근육이 꺼지고

근막이 단단해지고

신경계는 사용 중지 패턴을 학습하고

고정된 자세가 “기본값”으로 인식되고

패턴은 더 무너진다

✔ TLSO는 몸을 보호하는 것처럼 보이지만

‘기능을 완전히 끊어버리는 장치’다.

■ 2) TLSO는 근육을 대신해주면서 근육을 무너뜨린다

TLSO는 척추 주변 근육이 해야 할 일을
전부 대신한다.

세워야 하는 작업 대신

지지해야 하는 역할 대신

균형을 잡아야 하는 역할 대신

회전·신전·굽힘 조절 대신

TLSO가 모든 역할을 해버리면
몸은 이렇게 반응한다.

“나는 더 이상 힘을 쓸 필요가 없다.”

결과는 명확하다.

기립근 약화

코어 기능 저하

흉추 굽음 악화

골반 안정성 상실

디스크 압력 증가

많은 환자들이 TLSO 착용 후
더 아프고 더 약해지고 더 굽은 이유가 바로 이것이다.

✔ TLSO는 ‘근육 위에 세운 기둥’이다.

근육이 약해지는 순간 보조기는 더 필요해진다.

즉, 보조기는 환자를 평생 의존하게 만든다.

■ 3) TLSO는 몸의 가장 중요한 기능인 ‘고유수용감각’을 억제한다

인체는 스스로 자세를 인식하는 감각이 있다.
이를 **고유수용감각(Proprioception)**이라 한다.

고유수용감각이 살아있어야:

균형을 잡고

척추를 세우고

움직임을 조절하고

통증 없이 걷고

정렬을 유지한다

그런데 TLSO는
몸이 스스로 느끼고 조정할 기회를 제거한다.

왜냐하면 TLSO는
지지력으로 모든 균형을 대신해버리기 때문이다.

결과는 다음과 같다.

몸은 “느끼지 않는 법”을 배우고

신경계는 “스스로 조절하지 않는다”는 패턴을 학습하며

자세 인식 능력은 소멸된다

✔ TLSO는 신경계를 ‘무감각’하게 만든다.

✔ 신경계를 끊어버린 장치가 회복을 만들 수는 없다.

■ 4) TLSO는 중력을 이기지 못한다

환자가 언뜻 보호받는 느낌이 들 수는 있지만
TLSO는 중력 기반 정렬이라는 핵심 개념을 완전히 놓치고 있다.

환자는 누워서 살지 않는다.
걷고, 앉고, 서고, 계단을 오르고,
중력 아래에서 하루의 대부분을 보낸다.

그러나 TLSO는:

서 있을 때 흉추를 위로 세우지 못하고

걸을 때 패턴을 회복시키지 못하고

중력선(Gravity Line)을 바로잡지 못하고

상체 하중을 분산시키지 못한다

즉,

✔ TLSO는 ‘중력 아래에서 통증이 생기는 구조’를 고치지 못한다.

병원에서 고정되어 있을 때는 편한데
집에만 돌아가면 다시 아픈 이유는 바로 이것이다.

스피노메드와 TLSO의 차이를 구분하는
가장 중요한 기준이 바로 중력 기반 작용 여부다.

■ 5) TLSO는 ‘정렬’을 만들지 못한다. 단지 ‘형태’를 만든다

TLSO를 착용하면
어깨가 펴지고
등이 반듯해 보이고
겉모습이 좋아진다.

그러나 정렬은 겉모습이 아니다.

정렬은:

기립근 활성

고유수용감각 회복

패턴 재학습

견갑–흉추–골반 체인의 통합

중력선의 재정렬

이 모든 요소가 결합된 현상이다.

TLSO는
겉모습만 반듯하게 보일 뿐
내부의 기능은 오히려 더 무너진다.

✔ TLSO는 ‘정렬의 흉내’일 뿐이다.

✔ 진짜 정렬은 스스로 세우는 것이다.

■ 결론 — TLSO의 문제는 기술이 아니라 철학이다

TLSO는
좋은 보조기를 만들려는 노력이 부족해서 실패한 것이 아니다.

철학 자체가 잘못되었기 때문에 실패했다.

고정해야 한다? → 틀렸다

근육을 대신해야 한다? → 틀렸다

움직임을 제한해야 한다? → 틀렸다

다칠까봐 막아야 한다? → 틀렸다

중력을 제거해야 한다? → 틀렸다

인체는 고정할수록 약해지고,
억지로 세울수록 무너지고,
움직임이 사라질수록 기능이 죽는다.

척추는
세워줘야 살아나는 것이 아니라,
스스로 살아나야 세워진다.

그리고 스피노메드는
이 원리를 가장 정확하게 구현한
세계 최초의 보조기다.

📖 2장. 왜 ‘고정 치료’는 회복을 방해하는가

현대 정형외과의 가장 오래된 신념은 이것이었다.

“아프면 고정해라.”

골절이면 고정.
통증 있으면 고정.
굽으면 고정.
불안정하면 고정.

이 단순한 원칙은
초기에는 의미가 있었다.
뼈가 부러졌을 때,
수술 직후 조직이 치유되는 초기 단계에서는
고정이 필요했다.

그러나 문제는 이것이다.

✔ 병원은 ‘모든 척추 문제’를 고정으로 해결하려 했다.

✔ 고정이 필요한 상황보다, 고정이 해로운 상황이 더 많다는 사실을 몰랐다.

이 장은 왜 고정 치료가 오히려 회복을 망치는가를
과학적으로 완벽히 설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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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고정은 근육을 ‘중지’시키는 첫 번째 신호다

근육은 움직여야 존재한다.
움직이지 않으면 바로 약해진다.
이것은 생리학의 기본 원리다.

근육은 다음 중 하나라도 중지되면 빠르게 위축된다.

반복적 움직임

미세 안정성 조절

균형 유지

보행에서의 교차 패턴

자세 조절

TLSO를 포함한 고정 치료는
이 모든 기능을 “중지”시킨다.

어떻게 되는가?

기립근이 꺼지고

요방형근이 경직되고

다열근이 퇴화하고

복근–횡격막 협응이 사라지고

흉추–견갑 안정성이 무너진다

✔ 고정은 ‘근육 중단 명령’이다.

✔ 근육이 꺼지면 정렬은 절대로 살아날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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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고정은 신경계를 ‘느끼지 못하게’ 만든다

정렬의 핵심은
근육이 아니라 신경계다.

신경계는 움직임을 통해 정보를 습득한다.

균형 감각

압력 변화

관절의 각도

척추의 기울기

고유수용감각

이 모든 감각은
움직임이 있어야 뇌가 배운다.

그러나 고정 치료는
뇌가 배울 수 있는 정보를 완전히 차단한다.

고정 → 감각 상실 → 신경계 무감각 → 정렬 상실 → 통증 증가

이것이 고정 치료가 통증을 악화시키는 이유다.

특히,
흉추 주변의 미세감각은
고정으로 가장 빠르게 소실된다.

✔ 고정은 ‘신경절단 수술’과 비슷한 효과를 낸다.

✔ 신경계가 정렬 정보를 잃으면, 회복은 불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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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 고정은 근막을 단단하게 만들고 움직임을 제한한다

근막(fascia)은
온몸을 하나의 패턴으로 연결하는 장력 시스템이다.

근막은 다음 조건이 있어야 부드럽고 유연하다.

움직임

호흡

미세 조절

중력 속 균형

기립근 활성

그러나 고정 치료는
근막을 한 방향으로 잡아두기 때문에
근막이 다음과 같이 변화한다.

단단해지고

두꺼워지고

탄성을 잃고

패턴이 막히고

통증 수용체가 과활성화된다

결국 근막은
온몸의 긴장을 증가시켜
통증을 악화시킨다.

✔ 근막은 “움직임을 영양으로 삼는 조직”이다.

✔ 고정은 곧 근막의 괴사나 다름없다.

■ 4) 고정은 패턴을 죽인다 — 움직임의 ‘연결성’이 사라진다

몸은 하나의 연결된 시스템이다.

흉추 회전 → 골반 회전

견갑 안정 → 경추 안정

요추 전만 → 흉추 곡선

보행 패턴 → 요추 하중

그러나 고정 장치는
이 연결성을 모두 끊어버린다.

예를 들어:

흉추 고정 → 견갑 움직임 제한 → 경추 긴장 증가 → 두통
요추 고정 → 골반 고정 → 보행 비대칭 → 무릎 통증
복부 고정 → 횡격막 제한 → 호흡 얕아짐 → 신경계 흥분

즉 고정 치료는
몸을 “분리된 조각들”로 만들어
전체 패턴을 붕괴시킨다.

✔ 패턴이 죽으면 통증은 사라질 수 없다.

✔ 고정은 결코 패턴을 회복시키지 못한다.

■ 5) 고정 치료는 중력을 이길 수 없다

중력은 인간의 자세를 결정하는 제1의 힘이다.

중력이 작용하는 상태에서
흉추·견갑·골반·기립근은
유기적으로 반응하고 패턴을 만든다.

그러나 고정 치료는
중력에서의 반응을 차단한다.

결과적으로:

서 있을 때 더 아프고

걸을 때 통증이 증가하고

오래 앉으면 흉추가 더 굽고

일상생활에서 회복이 일어나지 않는다

고정은 누워 있을 때만 편안하다.
그러나 인간은 누워서 살지 않는다.

✔ 고정 치료는 인체가 사는 ‘환경(중력)’을 무시한 치료다.

✔ 중력을 무시하는 치료는 결코 회복을 만들지 못한다.

■ 6) 고정은 통증을 “잠시 멈출 뿐”, 원인을 치료하지 못한다

고정은 일시적으로 편안함을 준다.
이것은 사실이다.

왜냐하면:

움직임이 줄어들고

마찰이 줄어들고

신경 자극이 감소하고

일시적 안정성이 확보되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것은
“증상 봉합”이지
“원인 치료”가 아니다.

원인은 여전히 남아 있다.

무너진 흉추 패턴

약해진 기립근

비틀린 골반

무너진 보행 리듬

얕아진 호흡

경직된 근막

이 모든 근본 문제는
고정 치료에서 단 1mm도 해결되지 않는다.

그러니 회복은 불가능하다.

■ 결론 — 고정은 병원의 언어이고, 회복은 몸의 언어다

고정 치료는 병원의 언어다.

움직이지 마라

쉬어라

고정하라

보호하라

그러나 몸은 이렇게 말한다.

움직이라

균형을 잡아라

패턴을 회복하라

흉추를 다시 세워라

중력 속에서 기능을 되찾아라

즉, 고정 치료는 몸의 언어가 아니다.
몸은 “고정”을 원하지 않는다.
몸은 “회복”을 원한다.

그리고 회복은
고정이 아니라 **능동적 정렬(active alignment)**에서 시작된다.

이 원리를 가장 정확하게 구현한 장치가
바로 스피노메드다.

📖 3장. 독일 Minne 교수의 문제의식:

“척추는 고정하는 것이 아니라 세워야 한다”**

스피노메드는 단순한 발명이 아니다.
한 명의 의사가 느낀 깊은 문제의식,
그리고 기존 정형외과의 한계에 대한 근본적 질문에서 시작되었다.

그 시작에 독일의 내분비·골다공증 전문의
Hans-Joachim Minne 교수가 있었다.

Minne 교수는 수천 명의 골다공증 환자를 진료하면서
기존 치료가 반복적으로 실패하는 장면을
20년 넘게 목격했다.

그 실패의 중심에는
병원이 신성한 진리처럼 사용하던
단 하나의 접근법이 있었다.

고정(immobilization).

그는 어느 날 이렇게 결론을 내렸다.

“고정은 환자를 지키는 것이 아니라, 환자를 망치고 있다.”

이 통찰은 스피노메드의 출발점이 되었고,
정렬 중심 의학의 새로운 시대를 열었다.

■ 1) Minne 교수가 처음 맞닥뜨린 의학적 모순

골다공증성 척추압박골절 환자에게
TLSP(전통적 TLSO) 보조기를 착용시키면
일시적으로 통증은 줄었다.

그러나 시간이 지나면
환자들은 더 심하게 굽었고,
근육은 더 약해졌으며,
2차·3차 골절은 오히려 증가했다.

왜 이런 역설적인 일이 벌어졌을까?

Minne 교수는 환자를 수년 동안 추적하며 다음을 발견했다.

고정하면 통증은 줄지만

기능은 더 떨어지고

근육량은 감소하며

척추는 더 불안정해지고

다음 골절 위험은 증가한다

즉,

✔ 고정은 통증만 줄이고

✔ 원인은 더 악화시키는 치료였다.

그는 이 의학적 딜레마를 해결하기 위해
전혀 다른 관점에서 접근하기 시작했다.

■ 2) “환자의 척추는 고정되어 있지 않다. 움직여야 한다.”

Minne 교수는 발상의 전환을 시작했다.

그는 환자들의 움직임을 유심히 관찰했다.
침대에서는 통증이 없지만
일어서면 통증이 나타나는 이유는 단순했다.

중력 아래에서 패턴이 무너지고 있었기 때문이다.

중력이 작용하는 순간:

흉추가 구부러지고

견갑이 말리고

요추가 압박되고

골반이 회전하고

전체 체인이 붕괴된다

그러나 기존 보조기는 이 문제를
전혀 해결하지 못했다.

왜냐하면
기존 보조기는 누워 있을 때의 모습만 유지하게 만드는 도구였기 때문이다.

✔ 고정 보조기는 중력 아래의 무너짐을 막지 못한다.

✔ 오히려 중력에 더 취약한 척추를 만든다.

그래서 그는 결론을 내렸다.

“고정은 답이 아니다. 움직여야 한다.”

■ 3) “척추는 억지로 펴는 것이 아니라, ‘스스로’ 서야 한다.”

Minne 교수는
척추재활을 완전히 새로운 차원에서 바라보기 시작했다.

그는 이렇게 말한다.

> “척추는 본래 스스로 서도록 설계되어 있다.
외부에서 억지로 펴면 자연스러운 기립근 활성은 사라진다.”

그는 환자의 척추를 억지로 펴는 것이 아니라
환자의 기립근이 스스로 작동하도록 만들 방법을 찾고자 했다.

그는 기존 보조기의 문제를 명확히 보았다.

‘세워주는 척추’(Passive Spine)

‘대신 버텨주는 보조기’(Passive Bracing)

‘근육을 대체하는 장치’(Substitution Device)

이 철학에서는
척추는 절대로 살아날 수 없다.

✔ 척추는 ‘스스로 세워지는 원리’를 따라야 한다.

✔ 억지로 세우는 것은 생리학적으로 불가능하다.

이 깨달음은
스피노메드를 기존 보조기와 완전히 다르게 설계하게 만들었다.

■ 4) “척추는 고정이 아니라 상방 지지가 필요하다.”

Minne 교수가 발견한 가장 중요한 원리는
바로 **상방지지력(Upward Support Force)**이라는 개념이었다.

기존 보조기는
척추를 앞으로 누르고 뒤에서 밀어 고정했다.

그러나 그는 깨달았다.

척추가 살려면 아래에서 받치거나 앞으로 고정하는 것이 아니라,
위쪽으로 세워지는 힘이 필요하다.

이것이 바로 스피노메드의 핵심 철학이다.

고정 → 척추를 죽인다

상방지지 → 척추를 살린다

스피노메드는 흉추를 “위로” 세우는 장치이며,
이 디자인은 세계 어떤 보조기에도 없었다.

이 철학이 스피노메드를
“세계 최초의 능동 정렬 시스템”으로 만들었다.

■ 5) “패턴 전체가 바뀌어야 진짜 회복이 일어난다.”

Minne 교수는 연구 과정에서
정렬의 문제는 국소적 접근이 아닌
“전신 패턴의 문제”라는 사실을 발견했다.

흉추 하나가 무너지면:

경추 패턴 붕괴

요추 하중 증가

골반 회전

보행 비대칭

횡격막 하강 장애

호흡 얕아짐

근막 텐션 증가

즉,

✔ 척추는 하나의 구조가 아니라 ‘하나의 패턴 시스템’이다.

그래서 스피노메드는
흉추–견갑–골반의 전체 체인을
반응적으로 재정렬하도록 설계되었다.

그는 말했다.

> “척추는 부분 치료가 불가능하다.
부분은 전체에서 의미를 잃는다.
전체 패턴을 세우는 방식이어야 한다.”

이 말은
흉추 중심 의학의 출발점이기도 하다.

■ 6) “정렬은 환자가 스스로 만들어야 한다.”

Minne 교수는
정렬을 외부에서 만들어줄 수 없다는 사실을 알고 있었다.

정렬은 내부에서 만들어진다.

근육의 미세활성

신경계의 인식

균형 감각

보행 기반 재활

고유수용감각의 회복

이것은 장치가 대신해줄 수 없다.
환자 자신의 몸이 반응해야 한다.

그래서 스피노메드는
고정하지 않는다.
억지로 세우지 않는다.

대신

신경계를 깨우고

기립근을 활성화시키고

패턴을 되살리고

보행 속에서 몸이 학습하게 한다

즉,

✔ 스피노메드는 ‘정렬의 교사’다.

✔ 환자의 몸은 ‘학생’이고,

✔ 회복은 ‘스스로 배우는 과정’이다.

■ 결론 — 스피노메드는 Minne 교수의 철학과 과학의 집약체다

정리하면 Minne 교수의 결론은 하나다.

**“척추는 고정하면 무너지고,

스스로 세우게 하면 살아난다.”**

그리고 그는
이 원리를 실제 장치로 구현하는 데 성공했다.

스피노메드는 그래서
단순한 보조기가 아니다.

철학이다

새로운 의학이다

패턴 의학의 첫 기술이다

자립 의학의 시작점이다

중력 기반 정렬의 과학이다

이 철학이 없었다면
스피노메드는 절대 탄생할 수 없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