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1장. 스피노메드가 허리디스크에 효과가 있는 이유
— 디스크를 건드리지 않고, ‘디스크를 밀어내는 힘’을 없앤다
허리디스크의 통증을 만드는 주범은 디스크가 아니다.
디스크를 뒤로 밀어내는 힘,
즉 잘못된 정렬과 하중 방향이다.
디스크는 수술해서 없애려는 대상이 아니다.
디스크를 뒤로 밀어내는 압력 방향을 바꾸면 통증은 줄어든다.
> 스피노메드는 디스크를 고치는 장치가 아니라
디스크를 밀어내는 힘을 없애는 장치다.
■ 디스크를 건드리지 않고 해결하는 방법: “압력의 방향”
허리디스크를 만든 힘은 다음과 같다.
등이 굽음
골반이 뒤로 말림
전만 소실
허리가 움직임을 대신함
이때 압력은 앞에서 뒤로 작용한다.
> 압력 방향이 바뀌면 디스크의 위치는 저절로 안정된다.
■ 스피노메드의 핵심 기능: 요추 전만 회복
스피노메드는 허리를 세우지 않는다.
등을 세움으로써 허리가 저절로 전만되도록 유도한다.
기존 보조기(TLSO) 스피노메드
허리를 꽉 조여 고정 vs 등과 골반을 유도하여 전만 회복
근육 약화 vs 근육 활성화
‘움직임 억제’ ‘움직임 vs 재학습’
강제 능동
스피노메드는 고정이 아니라 유도다.
■ 스피노메드의 3가지 생체역학적 원리
원리 설명 결과
1. 상방 반발력
척추를 위로 끌어올리는 힘 등(흉추) 펴짐 → 골반 중립
2. 어깨 견인력
어깨를 뒤로 열어 흉곽 확장 등-골반 정렬 회복
3. 바이오피드백 나쁜 자세일 때 즉각 감지 습관 변화, 재교육
이 세 가지의 작용이 한 방향으로 연결된다.
> 등 펴짐 → 골반 중립 → 요추 전만 회복
■ 전만이 회복되면 어떤 일이 일어나는가?
✅ 변화의 순서
1. 압력 중심 이동 (후방 → 중심)
2. 디스크 압박 감소
3. 신경 압박 감소
4. 통증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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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피노메드는 디스크를 직접적으로 건드리지 않지만
디스크를 압박하던 힘을 제거한다.
> 디스크는 끌어내는 대상이 아니라,
압력에서 해방되면 스스로 회복하는 조직이다.
■ 스피노메드는 ‘정렬을 학습하게 만드는 장치’
많은 장비와 운동은 “할 때만 바르게” 만든다.
하지만 스피노메드는 다르다.
착용 시간 동안 계속 신경계에 입력을 준다.
> “이 자세가 편안한 자세다.”
시간이 지나면,
장비를 벗어도 자세가 유지된다.
정렬의 기억
움직임의 기억
몸의 학습
이것이 능동형 보조기(active orthosis) 의 개념이다.
■ 스피노메드는 ‘갑옷’이 아니다
스피노메드는 ‘내 몸의 두 번째 척추’다
착용한 사람들이 가장 많이 하는 말은 이거다.
> “허리를 펴려고 하지 않아도 허리가 펴져 있어요.”
왜 그럴까?
장비가 대신 펴주는 게 아니라
내가 스스로 펴게 되는 방향을 만들어주기 때문이다.
■ 중요한 점
스피노메드는 기적의 장비가 아니다.
방향을 보여주는 장비다.
정렬의 방향
전만의 방향
회복의 방향
이 방향만 바뀌면
치료는 자연히 따라온다.
▣ 이 장의 결론
> 스피노메드는 디스크를 “치료”하지 않는다.
디스크를 밀어내는 힘을 없애준다.
정렬이 바뀌면
압력이 바뀌고
통증은 줄어든다
회복은 내 몸에서 일어나고
스피노메드는 그 방향을 열어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