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리굽음은 사실 등굽음이 먼저다

허리굽음은 사실 등굽음이 먼저다.
이를 조금 더 의학적이면서 환자가 이해하기 쉽게 정리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 흉추 7~10번이 굽어질 때 벌어지는 변화

1. 무게중심이 앞으로 이동

흉추 7~10번(T7–T10)은 상체의 중심축입니다.

이 부분이 뒤로 밀리고 굽어지면 상체 전체의 무게중심이 전방으로 쏠립니다.



2. 연쇄적 굽음 악화

상체가 앞으로 쏠리면 목(경추)이 더 앞으로 나오고, 허리(요추)는 전만이 소실됩니다.

결국 등–허리가 함께 굽어지는 복합 변형으로 진행됩니다.



3. 근육 피로와 통증

무게중심이 앞쪽으로 이동하면 척추 기립근과 주변 근육이 계속 잡아당겨야 해서 피로가 심해집니다.

통증, 근육 경직, 균형 문제까지 발생합니다.



✅ 핵심 설명 문구

> “등 가운데(흉추 7~10번)가 뒤로 굽으면 상체가 앞으로 쏠리고,
목과 허리까지 연쇄적으로 무너져 척추 굽음이 심화됩니다.”



> “등 중앙(T7~T10)이 굽으면 척추 전체가 무너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