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녀 모두 50대 이후는 '암 연령이다. 80대 노인의
유체를 해부해보면 90%에게서 암이 발견된다.
왜 암 사망자는 줄지 않는 것일까?
왜 진짜 암은 의료 기술로 고칠수 없을까?
그 이유는, 인체가 궁극적으로 맞이해야 할 노화현상이암이기 때문이다.
노화란 인체의 성장이 끝난 뒤에 시간의 호름에 따라 그 기능이 쇠퇴하는 현상을 말한다. 주름, 기미, 흰머리, 어깨 결림, 요통, 노안, 피로, 변비, 고혈압, 골다공증, 치매 등 나이가 들변서 몸의 안팎에서
여러 가지 부실한 상태가 나타나는 것이다.
성인이 돼서 걸리는 질병의 대부분은 노화현상이며, 그 중 90%는 의사에게 보인다고 해서 낫
지도 회복이 빨라지지도 않는다.
사람들은 컨디션이 나쁠 때 병명이 붙으면 안심을 하고, "나이 탓입니다"라는 말을 들으면 화를 내는 경향이 있다. 하지만 몸이 삐걱거리기 시작하는 건 꽃이 시들어가는 것과 같은 자연현상이다.
그것을 무리하게 원래대로 되돌리려 하면 몸이 부자연스러우면서 불편한 상황에 놓인다. 그러므로 노화를 받아들여서 사이좋게 지내는 것이 가장 이치에 맞다.
암도 정상 세포의 유전자에 상처가 쌓여서 일어나는 노화현상이다.
그래서 남너 모두 50대 이후는 '암 연령으로 어거지며, 고령이 될수록 암 환자가 늘어난다.
다른 질병으로 사망한 사람의 시신을 부검하면
50대에서 약 50%, 80대에서는 90%의 비율로 암이 발견된다.
그리고 우리 몸은 암으로 목숨을 끝낼 수 있는 구조로 이루어져 있다.
90세가 넘으면 적극적인 검사나 치료를 하지 않는 경우가 무척 많아져서 병명이 붙지 않는 노쇠사나 자연사가 늘어나는데, 검사를 했다면 대부분 '암 사망'이었을 것이다.
인류의 평균수명은 해마다 늘고 있지만, 최근 20년 사이에 기네스가 공인한 세계 최장수 연령은 118세가 한계점이었다.
의료 기술은 사람의 최고 수명울 연장할 수 없다. 이는 자연이 베푼 은혜로, 우리가 장수 지옥에서 괴로워하지 않도록 유전자에 암이 프로그램된 것으
로 생각된다.
호흡하고 산책을 하고 식사를 하는 것만
으로도 몸속에 발암의 원인이 차곡차곡 쌓인다. 그런데 정상 세포의 유전자가 크고 작은 손상을 입는 것과, 정상 세포가 암세포로 변이를
일으키는지 아닌지는 별개의 문제다. 요로처럼 암에 잘 걸리지 않는 사람도 있으니 암 발생은 수수께끼투성이이다.
그리고 진짜 암은 생격나자마자 무수한 전이가 온몸에 숨어서 끝없이 증식해간다
아무리 의학 기술이 진보해도 암에는 속수무책이다.
어쨌든 60세가 지났는데
'나는 암에 걸릴 리가 없다고 확신하는 것은
'나는 죽지 않을 거야'라고 여기는 경박한 것이다.
드디어 왔는가, 70세가 넘어서도 좋아히는 일에 몰두할 수 있어서 행복했다.
암으로 자연스럽게 죽는 것이 내가 본디 품고 있던 소망이다. 고통이 생기더라도 편안해지는 방법을 궁리해서 암과 잘 타협하며 지내다가 평온하게 이 세상을 떠나는 것이 남은 인생을 보내는 최고의
방법이다.
나는 50년 가까이 환자를 진료해왔지만, 나 자신이 병원에서 검사나 진찰을 받은 것은 근육 염좌를 골절로 오인했을 때뿐이다. 우리
집에는 혈압계가 없어서 내 혈압이 얼마인지도 모른다. 그래서 암의 발병을 알아차리는 기준을 마련했는데, 아래와 같은 자각증상이 나타났을 때다.
음식이 목구멍으로 넘어가지 않는다. -+위암, 식도암
숨이 막히고, 헛기침이 계속 나오며 혈담이 나온다. -: 폐암
손으로 간을 만졌을 때 딱딱하게 부어 있음을 느낀다. 간암 간전이
혀에 응어리나 문드러진 부위가 있다. - 설암
대변이 잘 나오지 않으면서 혈변이 있다. -. 대장암
혈뇨가 나온다. - 방광암, 신장암, 신우요관암
황달이 생겼다 간암 간전이 담관암 췌장암
기본적으로 암을 방치하면서 고통이나 통증이 느껴진다면 모르핀 등의 의료용 마약이나 스텐트, 방사선치료, 라디오파 소작술 등
되도록 몸을 해치지 않고 편안해지는 방법을 궁리할 것이다.
요컨대
☆암을 억지로 찾아내지 않는다,
☆암 치료를 하지 않는다.
☆괴로운 증상은 완화 케어로 잘 달랜다라는 '암 방치 요법'으로 평온하게 천수를 다 누릴 수 있음을 내가 직접 증명하고 싶다.
곤도 마코토 <암의 역습> 171페이지
중국의 진시황이 불로초를 찾아다녔다는 일화
불로초 어디 있을까? 우주에는 있으려나?
의사의 치료만이 정답은 아닙니다.
돈벌이만 아는 의사가 있기 때문에 의사가 치료해줄거야 라는 생각은 버리세요.
의사는 환자를 돈으로 생각할 겁니다.
치료가 되든 안되든 상관없이 돈은 버니까..?
오히려 치료를 받다가 명을 단축하는 일이 빈번하게 들립니다. 불행해지거나... 돈만 버리고 경제적으로 고통받고...
정직한 의사를 만나야 되는데 말이죠!
그런 의사선생님은 어디 계신가요?
어차피 죽을거라면... 죽는 방법도 선택입니다.
그저 나의 생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