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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사를 잘 만나야... 양심적 도덕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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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메디인포 2023. 5. 16. 2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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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사는 어떻게 선택해야 할까?
의사를 선택할 때는 다음과 같은 사항에 유의한다.
☆ 도서관이나 인터넷을 통해 자기 나름대로 정보를 모은다.
☆ 환자로서의 직감을 중요하게 여긴다.
☆환자의 얼굴을 보지 않는 의사. 환자를 무시하는 의사는 선택하지 않는다.
☆ 의사의 설명을 맹목적으로 받아들이지 않는다.
☆ 의사의 유도에 주의한다.
☆ 약의 부작용, 수술 후유중, 생존율에 대해 제대로 설명해 주는 지 지켜본다.
☆ 질문을 귀찮아하는 의사는 제외시킨다.
☆ 5종류 이상의 약을 처방하는 의사는 각별히 주의한다.
☆ 주치의 외에 다른 의사의 진단이나 소견을 들어본다.
☆ 검사 데이터나 엑스레이 사진은 환자의 것이므로, 그것을 떳떳하게 요구하고 제공받을 수 있는지를 살펴본다.


그리고 병원에 입원한 후에도 뭔가 잘못되었다고 느끼면 병원을 옳긴다. 환자에게는 병원을 옮길 권리가 있다.
내 지인은 유방암으로 진단을 받고 유방 절제 수술을 불과 며칠 앞둔 날, 계속 이상하다는 생각이 들어서 병원을 옮겼다고 한다. 그리고 다른 병원에서 진찰을 받았더니 유방암이 아니라는 진단을 받았
다. 그대로 입원하고 있었다면 멀쩡한 유방이 잘려나갈 뻔한 것이다.

치료 방식이 이상하다고 생각될 때도 즉시 병원을 옮기도록 한다.
병원에서 아무 생각 없이 멍하게 있다가는 생명을 잃게 될 수도 있다. 결코 자신을 그냥 맡겨 놓고만 있어서는 안 된다.

"의사에게 살해당하지 않는 47가지 방법" 중에서
<36번>  191페이지
곤도 마코토




의사가 파업을 하면 사망률이 감소한다?
의사가 된 후로 의료에 대한 내 생각이 상당히 많이 바뀌었다. 앞에서도 이야기했듯이 의료 행위로 사람을 구하는 경우가 너무 적기 때문이다.
감기와 독감은 치료할 수가 없고 암, 신장병, 간염의 경우 낫지 않는 것은 어떻게 해도 낫지 않는다.

약을 사용하면 부작용이 심하고, 오히려 목숨이 단축되는 경우도 많다.
고혈압, 당뇨병, 류머티스는 수치를 낮추거나 통증을 완화하는 정도밖에 치료할 수 없다.
특히 고령이 될수록 의료 행위는 몸에 부담이 된다. 수술을 하면 후유증이나 합병증으로 생명이 단축되는 경우도 너무나 많다. 고령의 환자인 경우 약은 가능하면 먹지 않는 편이 좋다.
이런 맥락에서 의료 행위와 관련하여 아주 흥미로운 실화들을 소개해 보겠다.

1976년 남미의 콜롬비아에서는 의사들이 52일 동안 파업을 해서 응급치료 이외의 진료 활동이 전부 중단된 적이 있었다.
당시 신문이 이 사건의 기묘한 부작용으로 보도한 내용은 의사들이 파업을 해서 "사망률이 35퍼센트나 감소했다'는 뉴스였다.
콜롬비아 국영 장의협회는 마치 여우에 홀리기라도 했다는 듯이, "우연일지도 모르지만 사실은 사실이다'라는 논평을 발표했다.
같은 해에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도 의사들의 파업이 있었다.
그로 인해 17개의 주요 병원에서 수술 건수가 평소보다 60퍼센트가 줄었는데, 그 결과 "전체 사망률이 18퍼센트 감소했다'는 발표가 보고되었다.
하지만 의사들의 파업이 끝나고 진료가 다시 시작되자, 사망률은 파업 전의 수준으로 되돌아갔다.
이스라엘에서도 1973년에 의사들이 파업을 결행했다. 이에 진찰받는 환자 수가 하루에 6만 5,000명에서 무려 7,000명으로 격감했다. 이후 예루살렘 장의협회는 "당시의 사망률이 절반으로 감소했
다'라고 발표했다.
2000년에도 의사들의 파업이 있었는데, 예루살렘
장의협회의 집계로는 파업 중이던 5월의 사망자 수가 93명이었다고 한다. 이것은 전년도 5월의 사망자 수 153명보다 39퍼센트나 감소한 수치였다.
이 같은 사례에서도 나타나듯이,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갈 필요도 없는 병원에 찾아가 생명을 단축하고 있는지 알 수 있다.

입원 기간이 길면 치매가 온다
병원에서의 입원 기간이 긴 것도 문제이다. 출산 후 입원 일수는 서양의 경우 하루나 이틀에 불과한데, 일본은 보통 1주일이나 된다.
또한 새끼손가락 뼈가 부리진 것뿐인데 필요도 없는 항생물질 수액을 맞느라 며칠이나 병원에 입원해 있었다는 이야기도 들은 적이 있다. 특히 고령의 환자는 입원 일수가 긴 경우가 많다. 고령자의 평균
입원 일수는 덴마크의 경우 32일인 데 반해, 일본은 고령 입원자의 절반에 가까운 수가 6개월 이상 입원한다. 고령의 환자는 입원을 하면 대부분 침대에 누워만 있기 때문에 근력이 떨어져서 머리가 금방 둔해진다. 이것은 치매로 이어지는 큰 원인이 된다.
의학 전문지 <뉴잉글랜드 저널 오브 메디슨>의 편집장 인겔하임은 " 질병의 80퍼센트는 병원에 갈 필요가 없다. 의사의 진찰이 필요한 경우는 10퍼센트 남짓이며, 병원에 간 탓에 오히려 더 나빠진 경
우는 10퍼센트 정도이다
라고 말했다.
이는 아주 정확한 말이 아닐 수 없다.
따라서 심하지 않은 통증이나 질환은 내버려두면 낫는다 라는 생각으로 방치하고, 일상생활에 지장을 줄 정도의 증상이 있는 경우에만 병원에 가는 것이 좋다. 수술이나 입원을 권유받는 경우에는 정
말로 그것이 필요한지 모든 정보를 찾아본 후에 결정하도록 한다.
이렇게 하면 인생의 마지막 시기를 편안하게 보낼 수 있올 것이다.


물론 의사들이 어떤 의도가 있건 없건간에
치료를 한답시고 악화시키거나 치료 때문에 체력이 떨어지거나 의사들의 오진 또는 실수, 과잉진료로 환자들은 나락으로 떨어집니다.


모든 의사들이 훌륭하고 양심적, 도덕적이고 환자를 사랑하는 진정한 의사 선생님이기를 바랍니다.
요즘은 의사들이 돈만 벌려는 것 같아 씁쓸합니다.
물론 돈도 벌어야겠지만 올바른 치료를 하고 돈을 벌어야지... 돈벌기 위해 필요없는 치료나 수술을 강요하지는 않는지 의구심이 듭니다.